최근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로 마케팅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자사 및 고객사의 콘텐츠 캠페인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담당자 분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이를 고려한 틱톡이 숏폼 콘텐츠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인 TTCX (틱톡 크리에이티브 익스체인지)를 런칭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01. 크리에이티브 르네상스와 콘텐츠의 흐름

한국에서 콘텐츠는 레거시 미디어인 신문부터 검색 엔진, 소셜 플랫폼 그리고 현재의 틱톡과 같은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지털 광고 시장의 흐름을 봤을 때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죠.

오늘날의 크리에이티브는 홍보성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 중심이며 독점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크리에이티브가 주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크리에이티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에 따라 기술도 점차 발전되고 있으며 틱톡의 네이티브 콘텐츠에 대해서는 3R 기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3R 기법]
♦ Recut : 기존에 갖고 있는 가로형 콘텐츠를 틱톡형 사이즈로 자르기
♦ Remix : 기존에 있던 틱톡의 트렌드, 유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콜라보하기
♦ Reimaigne : 브랜드를 위한 AR, 스티커, 필터 등 틱톡만의 트렌돌로지 활용하기
그렇다면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감을 잡았지만 막상 시작하기에 어려움을 느끼시나요?
기존 틱톡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챌린지로는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틱톡에서 소재 때문에 Always-on 캠페인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요"
♦ "소재 제작이 어렵게 느껴지고 적합한 파트너를 찾기 어려워요"
♦ "틱톡에서 확장하기 위해선 소재를 다양화해야하기 때문에 힘들어요"
올웨이즈-온 캠페인을 하려면
1. 필요한 신규 소재 제작 시 발생하는 리소스 부족 문제
2. 틱톡 크리에이티브 또는 크리에이터 관리 파트너에 대한 정보 확인 불가
3. 제한된 소재와 예산으로 틱톡 캠페인 스케일업을 위한 아이디어에 한계가 있는 경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틱톡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12월 틱톡 크리에이티브 익스체인지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브랜드가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위해 틱톡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사와 연결되도록 돕는 새로운 플랫폼 입니다. 틱톡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기 어려울 수 있고 협업이 항상 간단하지 않다는 점을 파악해 마련한 것이죠.
즉 TTCX (틱톡 크리에이티브 익스체인지)는 전체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을 간단하고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올인원 플랫폼 입니다. 이제 TTCX를 통해 높은 성과와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죠.
02. TTCX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프로세스
실제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세부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담당자는 플랫폼에 틱톡 광고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 온보딩을 완료 합니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플랫폼에서 탐험할 수 있습니다. 온보딩 된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사, 즉 틱톡과 파트너십을 맺을 협력사들의 프로필을 통해 기존 크리에이티브 사례, 전문 분야, 운영 국가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해 협업하고자 하는 파트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03. 국내 대기업 TTCX 사례 TOP 3
1. 아모레퍼시픽

국내 대표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보유한 모회사 '아모레퍼시픽'은 헤어 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의 염모제 '헬로버블'의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한 캠페인을 틱톡에서 선보였습니다.
미쟝센 헬로버블은 파급력 있는 브랜드 엠버서더 블랙핑크를 국내외로 적극 내세우고 있었는데요. 태국에서도 매우 뜨거운 블랙핑크의 인기를 적극 활용하고 헬로버블 필터를 사용해 헤어 컬러의 Before & After를 보여주면서 마지막엔 유저가 블랙핑크와 함께 헬로버블의 새로운 모델이 된느 듯한 재미있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벤치마크 대비 52%나 높은 조회수를 선보였고, 96% 더 많은 UGC를 생성했다고 합니다. 참여율은 무려 125% 높아졌습니다. 틱톡은 아모레퍼시픽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과정에서, TTCX 파트너인 크리에이터 기업 Hepmil과 협업하여 이런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합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헬로버블의 모델이 되어보는 이번 캠페인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전략 그리고 전문적인 숏폼 운영 파트너 사와의 협업이 성공의 주된 요인인 것 같습니다.
2. 유한회사 우티

우티는 국내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로는 다소 늦게 출발한 편입니다. 이미 굳게 자리잡은 타 서비스에 대항해 틱톡에서 TTCX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펼쳤습니다. 전파력이 우수한 미디어 매체인 만큼 틱톡은 프로모션을 널리 알리기에는 아주 핏한 플랫폼이었죠.
20대에서 40대 사이 사용자 수를 극대화하고 싶었던 우티는 TTCX를 통해 우티만의 할인 프로모션을 강조한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했습니다. 앱 설치 캠페인을 틱톡의 스파크 애즈로 집행하면서 이전 캠페인 대비 CPI를 50%나 감소시켰고 CPM또한 -1$로 감소시키면서 평균 ROAS 증진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3. 삼양라운드스퀘어

마지막으로는 삼양식품의 'Play Buldak' 캠페인입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먹는 트렌드'에서 나아가 '가지고 노는 문화'로 변하고자 틱톡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제한된 리소스 내에서 캠페인을 글로벌 단위로 확산시키고자 최적의 크리에이터 협업 방안을 고민한 끝에 틱톡에서 핫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여자)아이들과 함께 중독성 있는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 아시아 7개국에서 3.6억 뷰 및 5만 개 이상의 영상 참여를 유치하면서 글로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삼양식품의 댄스 챌린지는 어쩌면 신선한 도전이었으며 불닭볶음면을 가지고 노는 문화로 전환하며 창의적인 접근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매체인 틱톡과 유명 그룹 여자아이들간의 좋은 시너지로 아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더 핫해질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 Always-on 2)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쉽 3) 소재 다양화가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내부 리소스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지만 틱톡에서 새로 선보인 TTCX와 함께한다면 보다 쉽게 이런 핵심 요소들을 고려하며 효율적으로 2024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스튜디오 쇼쇽도 브랜드 캠페인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그룹으로서 성장해 TTCX에서 다양한 브랜드 담당자 분들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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