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떡상하는 릴스 제작의 6원칙'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제 친구들을 보면 릴스를 굉장이 많이 보고 DM으로 공유도 활발하게 하는데요
릴스를 잘 활용한다면 팔로워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느낀점과 함께 크리에이터 분들에게도 몇 가지 여쭤보고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01. 처음부터 '본론' 말하기
숏폼 콘텐츠는 4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이목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전통적인 영상 콘텐츠에서는 안녕하세요 라던지, 여러분 콘텐츠 잘 만들고 싶으시죠? 등 인트로가 들어가지만
숏츠는 그렇게 시작하는 순간 이용자는 바로 스크롤을 내릴 것 입니다 !
따라서 바로 본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굳이 넣지 않고 "사람들은 이걸 궁금해 할거야" 라고 전제한 상태에서 빠른 템포로 답변을 시작해야 합니다.
02. 대중적인 주제로 접근하기
내가 운영하고 있는 계정이 만약 마케팅 및 트렌드를 다루는 채널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콘텐츠를 만드실 건가요??
팔로워 대부분이 '마케팅이나 요즘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 이라고 해서 '마케터를 위한 추천 사이트 5가지' 와 같은 콘텐츠를 기획했다면,
마케터들에게는 인기가 있겠지만 그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타 직군 직장인 그룹보다는 훨씬 작은 집단이기 에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릴스에서는 오히려 범위를 더 넓혀보세요!
즉, 대중적인 주제로 접근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해야 합니다.
저는 주로 메인 팔로워 집단을 겨냥한 핵심 콘텐츠와 좀더 대중적인 주제로 신규 팔로워를 만들어가는 서브 콘텐츠를 분류해 적절히 섞으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콘텐츠 예시로는
1) 요리를 주제로 운영하는 계정 - "라면이 5배 더 맛있어지는 꿀팁" , "냉장고에 두부와 양파만 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2) IT를 주제로 운영하는 계정 - "아무도 모르는 아이폰의 숨겨진 기능" ,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뜬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3) 여행을 주제로 운영하는 계정 - "유럽여행 시 챙기면 좋은 필수템 3가지" , "일본 여행할 때 모르면 큰일나는 것들"
등등 넓은 주제를 자주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03.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준의 직관적인 제목 쓰기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릴스 또한 썸네일(thumbnail)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컨대 제가 올렸던 릴스 중 "일 잘하는 사람은 다 쓰고 있는 AI툴 5가지" 를 만들 때 '일 잘러'라는 단어를 쓸까 고민했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익숙한 단어였거든요.
그러나 일 잘러라는 단어는 저에게만 익숙한 것일 수 있고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 잘러라는 단어가 누군가에겐 1초 만에 이해하기 어려운 제목인 것이죠.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제목입니다.
우리 뇌는 어떤 것을 이해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한다고 해요.
따라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리면 릴스 특성 상 바로 넘겨버릴 수 있어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계신 이 글도 '인스타그램 릴스 노출량 증가시키는 법'을 쓰지 않고
'떡상하는 릴스 특징' 이나 '조회수 폭발하는 릴스 특징'으로 제목을 붙여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죠.
또한 썸네일(thumbnail) 제목을 구성할 때 FOMO 심리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너 빼고 다른 사람 다 알고있어~" 라는 뉘앙스의 제목은 궁금증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할 수 있거든요 !
04. 시청자 반응 유도 장치 만들어 놓기 (댓글, 공유, 저장)
시청자 반응 유도 장치를 마케팅 용어로서는 CTA (call to action) 라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CTA 장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가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면 꼭 '영상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 부탁드려요!!" 라는 멘트가 매번 들어가는데요, 이 멘트 지겹지만 왜 그렇게 다들 사용하는걸까요?
직접적으로 '영상이 끝났을 때 지금 바로 구독해 주세요, 지금 바로 OO해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시청자가 그 행동을 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CTA 장치를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넣으면 오히려 거부감이 커지고 채널 이미지에 악영향이 갈 수 있으니 각자 콘텐츠 컨셉에 어울리는 문장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극적으로 시청자 반응을 유도해봅시다!
05. 기대감 유발로 팔로우 유도하기
유튜브던, 인스타그램이던 모든 SNS 채널에서 사람들은 언제 팔로우 버튼을 누를까요?
바로 '기대감'이 생길 때 입니다.
이 계정을 팔로우하면 앞으로 이런 정보나 즐거움을 얻을 수 있구나, 나한테 이렇게 도움이 되겠구나 등등 '기대감'이 생겼을 때 팔로우 버튼을 누릅니다. 당장 우리만 생각해 봐도 그렇잖아요 :>
저는 그래서 기대감을 만드는 장치 2가지를 만들어봤습니다.
1) 공들여 만든 마케팅 콘텐츠를 이미 많이 쌓아둔다. (즉, 지금은 많이 안보더라도 꾸준히 업로드 해둔다)
2) 영상 마지막에 '이 영상이 도움이 됐다면 2탄으로 돌아올게요!' 와 같은 자막 & 더빙으로 마무리한다.
이런 장치 외에도 다양하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은 많으니 콘텐츠 주제와 컨셉에 맞는 자기만의 장치를 만들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
06. 콘텐츠 기획은 언제나 '본질'
결국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서브 스킬들도 좋지만 '지속가능성'과 '역지사지' 입니다.
내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조회수가 잘 나올까? 라는 질문으로 고민한다면
오래 가지 못하고 불씨가 꺼질 것이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내 채널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겁니다.
조회수 높은 릴스를 똑같이 따라하거나 복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됐다고 해도, 그 게시물이 내 채널 주제와 동떨어져 있거나 정성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팔로워로 전환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팔로워들은 내 채널에서 얻고싶어 하는 게 뭘까?' '어떤 정보를 원하고 도움이 된다고 느낄까?'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생각을 시작한다면 마인드맵도 수월하게 그려질 겁니다!
너무 어렵다면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툴들도 활용해 힌트를 얻으면 수월할거에요.
지금 읽을 땐 너무나 당연한 말같이 느껴지지만, 막상 당장 눈 앞에 콘텐츠를 만들 때는 이 본질을 잃는 경우가 많아요.
경험자는 다들 아실거에요 :>
이렇게 릴스 콘텐츠 제작 시 지켜야 하는 6원칙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저 역시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려면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에 닥치곤 합니다.
이런 고민들을 기록하고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정리해서 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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